'94% 승리 확률 + 오늘 종료' LG 켈리, '업셋 챌린지' KT 고영표 복귀전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맞붙습니다.
앞서 LG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5-4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LG는 2차전에서 5-4로 승리하고 3차전에서 8-7로 승리하며 이날까지 한국시리즈 3연승을 거두며 94%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LG는 케이시 켈리를 5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KT는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웁니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 7일 한국시리즈 1라운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LG의 4차전 대승, 그 제작 방식
LG는 4회 첫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1회부터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선두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여기서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김현수는 엄상백의 첫 체인지업을 지켜본 뒤 2구째에도 같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월 담장을 넘기는 115m 투런포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다시 한 번 화력을 발휘했습니다.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신민재가 바뀐 투수 김재윤에게 희생번트를 날려 1사 2루를 만들었습니다. 홍창기가 여기서 해냈습니다. 홍창기가 김재윤의 투볼 포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2루 주자 문성주가 홈인, 홍창기가 홈인 상황에서 2루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박해민과 김현수는 플라이볼에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LG의 공격은 6회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1사 후 오지환은 3볼 2스트라이크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이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문보경은 1사 1루에서 KT 김재윤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0m 투런 홈런을 터뜨려 5-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KT도 곧바로 1만 점을 기록했습니다. 6회말 2사 후 김상수가 좌전 2루타로 출루했습니다. 이어 황재균이 김윤식의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그 사이 2루수 김상수가 홈에 들어서며 마침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7회에도 메가 트윈스의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KT 김영현의 첫 번째 투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박해민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한 홍창기는 2루에서 아웃되었습니다. 박해민은 1루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2루타로 출루했습니다. 되살아난 김현수의 적시타로 6-1 리드를 더했습니다. 오스틴의 중전 안타는 대주자 최승민이 2루에 안착한 후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날 승리의 주인공 오지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오지환은 KT 바뀐 투수 주권의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냈고, 이로 인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10m 길이의 3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이로써 오지환은 전날 3차전 9회 극적인 3점 홈런에 이어 2G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미 KS에서 홈런 3방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LG의 행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속 문보경이 2루타로 출루한 후 박동원은 3루수에게 깊은 타구를 날려 내야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문성주도 3구 2스트라이크 10구 만에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수 문성주가 홈을 밟아 7회에만 7점을 기록하며 빅이닝을 완성했습니다.
LG는 8회에도 1사 후 대타로 출전한 김범석이 바뀐 투수에서 제외된 뒤 3볼 2스트라이크 풀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김민성마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오지환의 우익수 적시타가 터져나왔습니다.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와 허도환의 좌전 적시타로 15-1로 앞서 나갔습니다.[온라인카지노사이트](https://www.outlookindia.com/xhub/e-gaming/온라인-카지노사이트-모음-바카라사이트-순위-top10)
8회 말, 이미 점수 차가 컸던 KT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리드오프 송민섭이 안타로 출루한 후 신본시마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이호연마저 볼넷으로 1루에 나가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이상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강현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점을 만회했습니다. KT의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KT는 문상철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2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후속 정준영과 오윤석이 범실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9회 말 LG는 2차전 0.1회 부진했던 최원태를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원태의 투구는 쉽지 않았습니다. 조용호와 송민섭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이후 신본기가 유격수 땅볼, 1루수 송민섭이 2루 아웃, 타자 신본기가 1루에 출루했습니다. 1사 1, 3루 위기. 최원태는 좌익수 이호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 하지만 김준태를 막아내며 15-4 승리를 거뒀습니다.